크래프톤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 9467억 원, 영업이익 4742억 원, 당기순이익 4392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 18%, 31% 성장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으로, 영업이익률은 50.1%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37억 원으로 7.8%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23억 원으로 6.8%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40억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습니다.

서비스 6년째 접어드는 PC·콘솔 서비스도 일간 8만 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 중입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94%를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 측은 "한국, 아메리카, 유럽, 기타 지역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이달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시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지식재산권 확장 프로젝트도 돌입합니다.

최근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년간 진행해온 비주얼 연구개발 결과물을 아트북 형식으로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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