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간부회의, '무더위 쉼터, 경로당 현장 점검 철저’ 지시
정영철 영동군수(오른쪽)가 오늘(2일) 주요간부회의에서 무더위 쉼터로 운영중인 경로당 현장 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정영철 영동군수가 오늘(2일) 주요간부회의에서 무더위 쉼터로 운영중인 경로당 현장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정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그 어느때 보다 경로당 운영 실태를 점검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냉방기 가동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상태도 수시로 점검해 경로당 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 4월 25일 경로당 348곳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경로당 식사차림 등을 지원하는 가사도우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 군수는 "경로당은 감염 취약계층인 고령자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3차 이상 접종자 이용과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한 식사 방안을 강구하는 등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어르신들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군수는 이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요양병원의 대면 면회 금지 등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경로당 폐쇄에 대한 어르신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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