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가능한 대한민국 만든다…'7월8일 재도전 축제의 날' 개최

[매일경제TV]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재도전연합회가 주관한 ‘7월8일 재도전 축제의 날’ 행사가 오늘(8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재도전 기업가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재도전 축제의 날’은 올해 제1회 행사로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새로운 연대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준비된 행사로, 7월 8일은 7전 8기 재도전을 의미합니다.

협회 측은 창업과 중소기업 육성, 관련 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회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 임채운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에게 감사패를, 최영 공유주방1번가 대표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들의 PPL Dream 영상 상영,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 지원 정책 소개, 행안부 실패박람회 소개 등이 이어졌으며, 내일(9일)까지 안산중소기업연수원에서 재도전 기업가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2020년 재도전 3법을 발의했던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대의 불공정은 재기의 기회마저 주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며 “정부와 국회, 우리 사회가 실패가 자산이 되는 ‘재도전 가능 국가’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희숙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장은 “재창업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실질적 실패 자산화를 구축하고 위기 시 재창업가들의 연대를 제공하는 성과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며 “다양한 재도전 콘텐츠를 확보해 재도전 인식 제고와 민관합동 프로세스 구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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