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하나의 회선에 한 번만 연결하면 다양한 퍼블릭(공용)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이용자가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 없이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연결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같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를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마다 개별적으로 전용 회선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회선 구축·운영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가 설명했습니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복수의 통신 사업자와 연결된 중립적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 메가 센터'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타사의 전용 회선을 이용하는 기업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에 연결된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반 포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포털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연결 구간에 대한 회선 상태와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측은 "과거에는 한 종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두 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성된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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