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가운데 오늘(22일) 증시에서 우주·항공 관련주들은 차익 매물 출회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AP위성은 전 거래일 대비 2천400원(-14.29%) 내린 1만4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종목은 앞서 지난 20일에는 누리호 발사 기대감에 17.69% 급등한 바 있습니다.

전날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로 재료가 소멸하자 투자자들이 차익 시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간 비츠로테크(-8.47%), 제노코(-4.23%),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3.32%), 쎄트렉아이(-2.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0%), 한국항공우주(-2.80%), LIG넥스원(-1.74%) 등도 대체로 내림세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는 전날 성공적으로 발사돼 인공위성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세계 7번째로 1톤(t) 이상인 실용적 규모의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 올린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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