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천명대 후반으로 9일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6천842명 늘어 누적 1천827만48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918명)보다 356명 줄었습니다.

1주 전인 지난 11일(8천440명)과 비교하면 1천598명, 2주 전인 4일(1만2천37명)보다는 5천195명 각각 적습니다.

신규 확진자 6천명대는 지난 7일(6천171명) 이후 11일 만입니다.

또한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1월 22일(7천명) 이후 다섯 달 사이에 최소치입니다.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주말과 주 초반에 저점을 찍고 주 중반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으며, 최근 9일 연속 1만명 미만의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천377명→3천823명→9천771명→9천431명→7천993명→7천198명→6천842명으로, 일평균 7천490명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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