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6.12∼16)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3.4원 오른 L(리터)당 2천80.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6주 내리 가격이 올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이후 날마다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2천92.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2천58.6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이번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51.9원 오른 L당 2천82.7원을 나타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