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전산센터에서 14일 정전이 발생해 체크카드 등 일부 상품의 결제에 3시간 여동안 장애가 발생한 뒤 정상 복구됐다.


15일 BC카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5분쯤 서울 서초구의 전산센터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후 비상 백업 시스템을 가동해 신용카드 결제 승인은 곧바로 이뤄졌지만, 체크카드 결제 등은 3시간 넘게 장애가 이어졌다.

또 정전의 여파로 한때 BC카드 홈페이지도 먹통됐다.


이로 인해 BC카드 소지자들은 음식을 먹은 뒤 결제가 안 되거나 물건을 사지 못했다.

상점과 카드사 사이 결제 망을 운용하는 회사인 VAN사로 항의가 이어졌지만, BC카드사는 이같은 상황을 문자 등으로 알리지 않아 혼란이 가중됐다.

일부 식당이나 커피숍, 상점 등에서는 궁여지책으로 카드 단말기에 'BC카드 결제 불가' 문구를 써 붙여놓기도 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카드 승인 시스템 복구작업이 완료됐다"며 "현재 신용·체크 등 모든 BC카드 상품의 정상 사용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와 앱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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