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당사국들의 경제 침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올해 우크라이나의 GDP는 전년 대비 45.1% 감소하며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러시아는 소득 감소와 물가 급등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11.2% 떨어졌습니다.
또 침공으로 인한 원재료 공급망 악화로 자동차 가격이 급등하는 이른바 '카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빠르게 오르는 점을 고려해 "정부는 자동차 세제 전반을 검토하고,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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