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한화K리츠플러스펀드가 최근 변동장 장세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며 각광받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18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 0.99%, 3개월 수익률 1.14%, 6개월 수익률 2.93%로 코스피 조정장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K리츠의 올해 예상 평균 배당수익률은 5.4%로 올해 코스피 예상 배당 수익률 1.8%의 3배에 달합니다.

K리츠의 배당수익률은 5~7%로 글로벌 리츠 3% 대비 높은 수준이며, 주당 배당금도 안정입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 규모는 전세계 8위인 반면 K리츠는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0.4%에 불과해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리츠 시장에 진출하면서 IPO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기존 상장 리츠의 신규자산 편입, 부실 자산 매각, 용도 변경 등 자산 리밸런싱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K리츠플러스펀드는 적극적인 IPO 물량 확보를 통해 펀드 수익률 상승을 꾀할 방침입니다.

향후 IPO 일정으로는 △코람코더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KTB물류리츠 △인마크리츠 △GS리츠(가칭) △한화리츠 △KB리츠 △대신글로벌리츠 등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희영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연초 이후 하락장 속에도 K리츠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시장 태동기에 있는 K리츠가 우량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국가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면서도 주당 배당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주식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여도 K리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좋은 투자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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