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방문상담서비스 제공…통신 약자 지원

㈜케이티씨에스의 '방문상담서비스'와 ㈜넥스트지의 '마이원 솔루션' 협업…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방문상담서비스 제공 통신 약자 지원
㈜케이티씨에스는 ‘방문상담서비스’에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마이원 솔루션' 프로그램을 탑재 후 점자 스티커를 부착한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갤럭시 폴더2)을 제공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사진은 ‘마이원’ 탑재 및 점자 스티커를 부착한 스마트폰. (사진=케이티씨에스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케이티씨에스의 ‘방문상담서비스’가 ㈜넥스트지와 협업해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고객 곁으로 찾아갑니다.

㈜케이티씨에스는 '방문상담서비스'에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마이원 솔루션(이하 마이원)' 프로그램을 탑재 후 점자 스티커를 부착한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갤럭시 폴더2)을 제공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과거, 시각 장애인의 경우 스마트폰의 극히 제한적인 기능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마이원' 탑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강화됐으며 자주 사용하는 App이나 기능들을 단축키만 간단히 눌러 실행할 수도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단축키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방문상담서비스'는 ㈜케이티씨에스가 지난 2018년 3월 2일 런칭해 고객이 직접 대리점을 찾아가 개통 서비스를 받던 환경에서 벗어나 고객 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핸드폰 개통, 데이터 이동, 필름 부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마이원'은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통신 약자를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개발, 보급하는 ㈜넥스트지가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전화, 메시지, 연락처 등의 모든 기능들을 시각장애인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들을 탑/다운 방식의 구조로 구현한 솔루션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택배로 단말기를 수령해 개통·데이터 이동, 초기 세팅 등 시각장애인이 혼자 진행하기 어려운 절차를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내방해 서비스를 제공, 향후 보다 많은 시각 장애인분들에게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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