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의 지난해 연결순이익이 1천2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2천571억원)보다 50.3% 감소한 규모입니다.

SC제일은행의 순이익 규모가 반토막이 난 배경으로는 일회성 비용이 꼽히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2천527억원)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1천459억원)도 59.4% 줄었지만 일회성 퇴직비용을 제외하면 3천986억원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10.9%(392억원) 늘었습니다.

이자이익(1조112억원)은 1년 전보다 5.7% 불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 0.19%, 0.10%로 각 0.12%포인트(p), 0.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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