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양국과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 비중이 큰 중소기업 4곳 중 3곳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對)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수출액이 10만달러 이상이면서 3개국 수출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 368개 중 75%인 276개가 피해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된 애로사항으로는 대금결제 차질이 4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물류 애로(29.3%), 수출계약 중단(25.7%) 등을 꼽았습니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금융지원 방안에 이어 수출 마케팅 분야 추가 지원 계획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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