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친환경차 전시회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2'서 맹활약…조에·트위지로 참가자 홀렸다

【 앵커멘트 】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는데요.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전기차 기술과 다양한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르노코리아와 현대차 등 국내 주력 전기차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보도에 현연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자율주행과 AI 기술 등 최신 전기차 기술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 스탠딩 : 현연수 / 기자
- "행사장에 마련된 200여 개의 부스에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볼보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선보이기 위한 전시관을 마련했고,

지난 16일 사명을 바꾸고 새 단장을 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조에와 트위지 등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승원 /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
- "나중에 배터리를 교체할 때도 훨씬 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저렴하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출력인데요. 작지만 출력은 아마 타보신 분들이 놀랄 정도로…"

주행거리 자체는 경쟁사보다 짧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이 적어 장기적으로 더 경제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운전자가 실제 주행 중에 느끼는 만족도가 높은 데다, 출고 지연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조에는 652만 원, 트위지는 400만 원을 지원받아 전기차 보조금을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브이 어워즈' 후보에 오른 차들도 전시됐습니다.

이번 심사는 국내외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심사 결과, 올해의 전기차에 기아 EV6가 올해의 전기 세단에 폴스타2,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5가 선정됐습니다.

내일(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 경주 대회 등 참가자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매일경제TV 현연수입니다.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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