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 대화…국민에 대한 도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언급을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 개별적 의사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역시 청와대 직원들에게 당선인 측 공약이나 정책,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SNS 혹은 언론을 통해 개인적 의견을 언급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