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는 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농업계 인사가 없다며 '농업 홀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당선인은 지난달 대선후보 농정비전 발표회에서 농업이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인수위 인선에서는 농업계가 배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벌써 농업계 안팎에서는 윤 당선인이 농정 공약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나온다"며 "'농업 패싱'이 계속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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