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나무 제공]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오늘(17일) 안드로이드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에 NFT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두나무는 "NFT가 첫선을 보이는 드롭스는 경매 일정과 에디션 정보 등 출품되는 NFT에 대한 정보를 앱으로 확인하고 경매 시작 전 앱 푸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래 참여는 PC에서만 가능합니다.

다만 소장한 NFT를 회원끼리 거래하는 2차 마켓인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앱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업비트는 이달 EBS 캐릭터 펭수 NFT와 김성모 작가의 웹툰 NFT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iOS 업비트 앱의 경우 NFT 서비스 추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출시된 업비트 NFT는 총 250여 종의 NFT를 선보였습니다.

첫 잉글리시 옥션으로 선보인 장콸 작가의 'Mirage cat 3'은 약 2억5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또 스티키몬스터랩의 작품은 첫 드롭 뒤 마켓플레이스에서 가격이 900%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NFT 기능을 업비트 앱에 추가함으로써 NFT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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