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한다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의 경우 1년에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 입니다.

'수원시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올해 청년 60가구, 신혼부부 70가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1인 월 388만 9624원)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입니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2인 월 652만 170원, 3인 이상 월 838만 9402원)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입니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며,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