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대표이사 가운데 오너 일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줄어든 대신 전문경영인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41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들 기업의 대표이사 총 563명 중 오너일가 출신은 16%, 전문경영인 출신은 8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오너 일가 출신은 2012년 147명에서 올해는 90명으로 줄었고, 전문경영인 출신은 418명에서 473명으로 늘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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