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울진군 임시 재난현장지원본부가 설치된 봉평신라비 전시관을 방문해 핫팩·컵라면·과자류 등 울진군이 요청한 구호물품(5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 주민단체들이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과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장안구·팔달구 주민단체는 지난 11일 강원도 동해시와 경상북도 울진군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장안구 사랑발전회와 주민자치회장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8개 단체는 동해시를 방문해 8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팔달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팔달연합회는 울진군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간편식 등을 지원했습니다.

권선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통장협의회, 권선사랑연합회는 울진군에 성금 1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통장협의회, 영통발전연대도 울진군을 찾아 350만 원 상당의 간편식 등을 지원했습니다.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내일(16일) 울진군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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