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사세 확장에 따라 여의도 오피스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코인원은 14일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파크원 타워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파크원 타워1의 45, 46층 두 개 층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합니다.

단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기존 용산구 위치에 유지하여 방문 고객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신규 오피스는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집중과 쉼 사이 균형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습니다.

층 별 전용면적 500평 이상으로 업무 공간이 기존 사옥보다 3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전 좌석에 최신사양의 업무 기기와 허먼밀러 의자를 배치해 업무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20인실부터 4인실까지 용도에 따라 활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도 30여 개 갖췄습니다.

또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타운홀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 밖에도 코인원 설립 이후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역사 전시관, 비대면 근무 트렌드에 맞춘 화상회의 시스템,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사내 카페, 휴게 라운지 등 직원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신사옥은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거래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발 빠른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인원은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사세 확장에 힘을 더할 예정입니다.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시스템 안정화를 중점 과제로 삼고 올 초부터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세 자릿 수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