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을 실시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공동주택관리과로 우편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실시한 ‘화성시 경비노동자 노동실태 조사’에서 관내 아파트 단지 경비노동자 45.56%가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예산은 2억5000만 원이며, 관내 아파트 단지 50개소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부 지원항목은 휴게시설 구조물,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 개보수비,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 및 교체비 등입니다.

휴게시설 1개소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노남용 공동주택관리과장은 “실제 휴식이 가능한 독립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게 목표”라며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경비노동자 등과 손잡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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