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엑스바엑스는 '오더플러스'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더플러스는 식당과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를 연결시켜주는 B2B중개 플랫폼입니다.

약 14만종의 식자재를 비교 주문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약 3천5백여 개의 식당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대비 약 154%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연 55조 원의 B2B 식자재 시장 규모, 성장가능성,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 등 오더플러스의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0년 11월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푸디슨'과도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식재료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제군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올해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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