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2월 수입물가지수 3.5% 상승…9년 5개월만에 최고 기록

한국은행이 오늘(15일)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가 137.34로 1월보다 3.5% 상승했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 수준도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입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오름세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9.4% 증가했으며 이는 9년 5개월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달 대비 변동률을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가운데 광산품과 농림수산품, 중간재 가운데 석탄과 석유제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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