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국내 복귀를 고려하는 기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동안 9배 넘게 늘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17~24일 매출액 500대 기업 가운데 105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리쇼어링을 고려하는 기업은 2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 5월 전경련이 매출액 1천대 기업을 조사한 당시 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9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경련은 "코로나 기간 공급망 불안 심화, 미·중 갈등 장기화가 리쇼어링 확대로 이어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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