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YOUTH권 만25세→만29세 이하로…이용 가능 좌석수도 늘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일(14일)부터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 YOUTH권의 이용연령을 만25세에서 만29세 이하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일(14일)부터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 YOUTH권의 이용연령을 만25세에서 만29세 이하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로2.0'은 국민 누구나 7일간 연속 이용하거나 3일을 선택해 KTX를 포함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로, 2020년 7월부터 운영 중입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내일로 이용객(내일러)이 여행 시 지정할 수 있는 좌석 수를 늘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다만 일반 이용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YOUTH권의 선택 3일권 가격은 기존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연속 7일권은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전국 승차권 발매역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합니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내일로 운영실적 분석과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용 혜택을 강화했다"며 "내일러들이 보다 편안한 기차 여행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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