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인 '지식재산 정보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내일(1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인 '지식재산 정보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내일(1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지식재산(IP)정보활용창업경진대회'는 지식재산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내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KIPRISPlu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허청은 1차 서류평가(5월) 2차 발표평가(6월)를 거쳐 총 9팀이 수상하며 포상금과 함께 특허청장상(3팀), 한국특허정보원장상(6팀)이 수여됩니다.

아울러 수상팀에는 최대 1억7000만 원 상당의 지식재산 데이터를 5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등 협력기관의 창업지원사업도 연계 지원, 수상작의 창업·사업 활성화까지 도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최종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의 기회가 부여됩니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한 이 대회는 현재까지 총 16개사 창업, 23개 상품 런칭, 122건의 지식재산 창출을 지원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의 창업화,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산업·경제적 가치가 높고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한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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