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를 총괄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이후 미국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 1년 정도 머물며 남북관계나 국제정치에 대한 '공부'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당초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미국행을 검토했으나, 이재명 대선후보 측의 선거운동 지원 요청에 따라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선 한 달 전부터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렀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의 미국행 계획을 두고 차기 대권을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당분간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둔 뒤 정치 재기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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