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도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조만간 L(리터)당 2천 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오늘(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7.6원 오른 L당 1천861.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평균 가격은 1천800원대지만 주 후반에 서울은 L당 2천원, 전국 기준으로는 1천900원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전날 전국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938.8원, 서울은 2천20.2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18.7원 상승한 L당 1천71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