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한 영원무역이 오늘(11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3천100원(7.89%) 오른 4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 7천515억 원을,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1천2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컨센서스 747억 원)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입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 수준을 상당히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전방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