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건조한 날씨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 우려…화기 취급 주의
산림청은 오늘(10일)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주암리와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주시 북내면 주암리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10일)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주암리와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9분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주암리 395-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4분 만에 진화 완료했습니다.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대원 93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1, 소방 60, 경찰 2)을 투입해 오후 3시 54분에 진화했습니다.

또 오후 1시 59분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 2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0일)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주암리와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 CCTV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55명(산불전문진화대 등 35, 소방 20)을 투입, 오후 2시 40분께 산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