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품평회 수상 와인 구매 가능
대전관광공사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이자 아시아 최고권위의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의 수상 와인들을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사진=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이자 아시아 최고권위의 와인 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의 수상 와인들을 이제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늘(10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아시아와인트로피 수상 와인 중 상당수는 국내에 아직 수입되지 않거나 수입되는 와인이라 할지라도 구매 가능한 업소를 찾기 쉽지 않아 그동안 와인 애호가들을 비롯한 대중들이 접근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번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는 '아시아와인트로피' 수상 와인들 중 가격, 품질 등 자체기준을 통해 엄선된 와인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별도의 공간을 마련, 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와인트로피 수상 와인 판매전은 화이트데이 프로모션과 연계, 내일(11일)부터 대전 신세계 지하 1층 와인하우스(Wine House)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판매 와인은 2021년에 품평회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한 '나파셀라 리저브 콜렉션 피노누아' 등 국내 수입이 완료된 총 8종의 와인입니다.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국제와인품평회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대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전관광공사가 세계 3대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베를린와인트로피의 주관사 '독일와인마케팅사(Deutsche Wein Marketing)'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팬데믹의 여파에도 30개국 3162종의 와인이 출품됐으며 이 중 23개국 950종이 입상했습니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 10년간 개최되며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형성해왔습니다.

한편 2022년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과 물빛광장(한빛탑) 등을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 개최해 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대전시민과 와인 애호가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