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출 관리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1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건 통계 속보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한은은 또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거시 경제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더 높아졌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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