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바이오, 18%대 급락…전 사내이사 배임 혐의 공시 영향

작물보호제 개발기업 인바이오가 전 사내이사 등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오늘(10일) 주식시장에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인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천320원(-18.41%) 급락한 5천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인바이오는 지난 8일 전 사내이사 박모 씨 등 3명을 특별배임·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인바이오는 "배임 금액은 확정되지 않아 추후 발생 금액이 확정되면 정정하겠다"면서 "추후 확정될 금액이 자기자본의 3% 또는 10억 원 이상일 경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동일한 혐의에 관해 민사 손해배상청구(1억 원)도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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