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선 끝나자 '이재명 테마주' 동반 급락…윤석열 테마주 일부 상승

오늘(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낙선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관련 테마주를 중심으로 대선 테마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테마주로 꼽혀온 이스타코는 전 거래일 대비 195원(-13.83%) 하락한 1천2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매매·임대업체 이스타코는 이 후보의 장기 공공주택 정책 테마주로 꼽히면서 한때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형지I&C(-22.42%), 동신건설(-21.91%), TS트릴리온(-20.96%), 에이텍티앤(-17.70%), 에이택(-17.32%), 형지엘리트(-13.12%), 일성건설(-11.60%) 등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 테마주로 꼽혀온 종목 일부는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삼부토건은 전장보다 330원(15.17%) 오른 2천505원에 거래되고 있고 NE능률(8.08%), 덕성(4.17%), 노루페인트우(2.77%)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종목은 작년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출마 선언 즈음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뒤 올해 들어서는 급락한 바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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