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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일부 시군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자정 전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를 전후해 전북 장수군과 고창군의 개표가 끝났습니다.

장수군에서는 투표에 참여한 1만6천230명 중 1만3천564명(84.36%)이, 고창군에서는 3만8천707명 중 3만3천명(86.09%)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압도적 지지를 보냈습니다.

자정이 임박해 개표가 끝난 부안군에서도 3만6천856명 중 3만1천37명(84.97%)이 이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습니다.

전북지역 전체 개표율은 자정 기준 전국 개표율 38.71%보다 높은 42.9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 대부분이 두 자릿수 개표율을 보이고 있으나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주시 완산구는 9.31%에 머물고 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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