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광주·전남 투표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9일)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 30분 기준 투표율이 광주 81.5%, 전남 81.1%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는 선거인 120만9천206명 중 98만5천512명이, 전남은 158만1천278명 중 128만1천852명이 투표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광주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전남이 두 번째입니다.

광주·전남 투표율은 전국 평균 77.1%를 웃돕니다.

지난 19대 대선(광주 82.0%·전남 78.8%)과 비교해 광주는 다소 낮아졌고 전남은 높아졌습니다.

이번 전남 투표율은 2012년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4∼5일 사전투표에서도 광주는 48.27%로 전국에서 세 번째를 기록했고, 전남은 51.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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