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대원 151명 긴급 투입…산불발생 원인 확인 중
산림청은 오늘(8일) 밤 8시 43분 전북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 산 108-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8일) 밤 8시 43분 전북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 산 108-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이 나자 산불진화대원 151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121명 소방 12 경찰 8 기타 10), 산불진화차 14대를 신속히 투입해 밤 11시 2분에 산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벌채지에서 발생해 초반 화세가 강했지만 산불특수진화대원의 신속한 출동으로 조기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현재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현장에 진화대원을 대기시켜 뒷불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발생원인·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밀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화기사용·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고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 화기를 다루는 행위를 삼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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