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도서관, 사서 선정도서 블라인드 대출 '양서 꾸러미' 운영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매일경제TV] 경기 가평군도서관은 군민의 편향된 독서를 지양하고 폭넓은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 사서들이 선정한 도서를 블라인드로 책을 빌려주는 ‘양서 꾸러미’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서 꾸러미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 선별한 대출실적은 적지만 양서를 중심으로 사서들이 890권의 도서를 직접 선별해 일반도서 한 꾸러미 당 5권씩 80개 꾸러미, 아동도서 한 꾸러미 당 7권씩 70개 꾸러미, 총 150개의 꾸러미를 구성했습니다.

어제(7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가평군도서관 정회원 중 대출하고 싶은 양서꾸러미를 랜덤으로 대출해가면 됩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년 독서의 달 행사로 진행되었던 책꾸러미에 대한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해에도 양서꾸러미를 준비했다”며 “블라인드 꾸러미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다양한 주제의 우수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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