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 검사, 3일 내 확인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3월부터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성분 확대를 고시. 고양시는 지난 1일부터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을 463종으로 확대 검사하고 성적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잔류농약 분석결과에 따라 농업인에게 농산물별 컨설팅을 실시해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농가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고양시 농업인은 농산물 0.5∼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동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3일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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