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의 주민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CJ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주택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성금과 별도로 CJ 주요 계열사들은 물품 구호를 통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 봉사자를 위해 햇반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약 1만 여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CJ온스타일은 약 4억 원 상당의 침구류 1천740여 세트,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는 각각 뚜레쥬르 빵 1만개, 음료 및 간식류, 생활용품 등을 각각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CJ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35억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8월 경남과 전남 집중호우에 따른 성금 5억 원,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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