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로잡아 연매출 750억원"…카페24, 쇼핑몰 성공 사례 웨비나 16일 개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커머스 성공 사례 웨비나(Webinar, Web+Seminar)’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베이킹몬’ 정부중 대표, ‘샵레디투웨어‘ 김시영 대표, ‘악녀일기’ 최민혜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성공 비결을 공유합니다. 세 대표는 모두 카페24 플랫폼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MZ세대를 공략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출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베이킹몬’은 회원 수 22만명을 보유한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유통플랫폼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홈베이킹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가 점점 많아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1년 연매출은 75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가능성을 인정 받아 SPC삼립이 베이킹몬 운영사인 '상록웰가'의 지분 100%를 인수했습니다.

정 대표는 온·오프라인 환경을 넘나드는 식품 분야 창업 비결을 공유합니다. 비대면 시대에 식품 사업을 성공시키고, 수많은 회원을 확보하기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전할 예정입니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여성 의류를 선보이는 ‘샵레디투웨어’는 매년 20~30%씩 매출을 늘리며 승승장구합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라이브커머스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률을 약 4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샵레디투웨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카페24의 인스타그램 숍스 연동 기능을 활용해 SNS 방문자를 자사몰에 연동하는 전략을 활용 중입니다. 이 쇼핑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만8000명이 넘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고가 상품의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콘텐츠 제작 방법과 라이브커머스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세련된 직장인 여성 데일리 룩을 선보이는 ‘악녀일기’는 2007년 한국에서 문을 연 이후 2013년에는 영문, 중문, 일문 사이트를 제작해 해외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중화권, 일본 지역 젊은 직장인 세대를 사로잡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약 3만5000명에 달하는 악녀일기는 앞으로도 SNS, 라이브커머스 부문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 대표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D2C(Direct to Consumer, 기업-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와 글로벌 진출 성공 노하우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번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드러낼 수 있는 D2C 쇼핑몰을 구축하고자 하는 예비 온라인 창업자는 물론, 글로벌·SNS 등 다양한 채널로 판로를 확장하려는 기존 창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MZ세대를 공략해 성공을 거머쥐는 창업자가 앞으로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페24는 온라인 창업으로 성공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기능과 서비스를 더 탄탄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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