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스마트폰 대전 열린다…삼성 갤럭시A·애플 아이폰SE3 한판 승부

【 앵커멘트 】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뭘까요?
바로 삼성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였습니다.
이달 중순 삼성이 갤럭시A 신작을 내놓고, 애플도 모레(9일) 중저가 SE 시리즈를 2년 만에 출시할 예정인데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이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해외 IT 매체가 내놓은 갤럭시A 신작 예상 영상입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22 최상급 모델인 울트라의 외관과 비슷합니다.

모서리가 둥근 것만 빼면 카메라 렌즈가 5개 배열된 모습도 유사합니다.

이 같은 외관의 갤럭시A 신작 4종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순차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A23과 A53은 최근 5G 전파인증을 받았으며 각각 20만 원대, 50만 원대에 출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시리즈는 지난해 아이폰12와 13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저가 모델인 갤럭시M 시리즈도 상반기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맞서 애플도 아이폰SE3를 한국 시간으로 9일 선보입니다.

2년 만에 출시된 보급형 아이폰으로 5G가 처음 탑재됩니다.

뒷면에 카메라 렌즈 하나, 앞면에는 전작처럼 홈버튼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이 아이폰SE3에 대해 전작보다 13만 원 가까이 떨어진 36만 원대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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