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 청계사가 운영하는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 프로그램이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인쇄소는 문화재청과 의왕시가 지원하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연중 운영합니다.

의왕시 사찰문화유산이자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청계사, 청계사 소장 목판, 청계사 신중도 등을 중심으로 음악과 미술, 답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사찰문화유산을 활용한‘청계사 신중도에서 나의 아이템 찾기’가 지난 5일 올해 첫 프로그램인 초등학교 고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된 청계사 신중도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신중도에 그려진 지물 선택 그리기 체험과 작품 발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외에도 청계사 소장 목판 제작시에 활용된 나무로 전통 산사 문화유산을 안내하는 경판형 안내판을 제작 설치하는 ‘청계사 경판학교’프로그램을 성인 대상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초등학생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내 손안의 청계사’프로그램을 11월까지 18회에 걸쳐 운영합니다.

청계사 일대를 거닐며 미션을 수행하는 답사프로그램과 미션 펜던트를 활용한 염주만들기, 청계사 보드게임, 세미나 등 알찬 내용으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의왕시 문화체육과 또는 주식회사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로 하면 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