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양산을 계획 중인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오늘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업계는 테슬라 4680 배터리 대량 양산 이후를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5배, 출력은 6배 각각 높이고 주행거리를 16%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기존 중대형 각형과 파우치형을 사용하는 완성차 기업들은 원가 절감이 된 중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와의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