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9대·산불진화대원 928 투입…인명피해 없어
산림청은 어제(5일) 오후 1시 50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어제(5일) 오후 1시 50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어제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 7, 소방 2), 산불진화대원 928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772, 소방 156)을 투입, 오후 4시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최대 풍속이 북서 20m/s로 불고 있으며 뒷불감시에 철저를 다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원인·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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