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비상근무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오늘(6일) LG유플러스는 "희망브릿지와 함께 만든 긴급구호물품을 동해 지역으로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직원들에게 비상 조치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마곡 사옥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상황과 해당 지역의 통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북·강원 지역 네트워크 전 직원들도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산불에 따라 울진 인근 무선 기지국 일부 중계기가 피해를 입었지만 대피소와 사전투표소 인근 통화품질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피해 기지국 중계기는 신속하게 복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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