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3대·산불진화대원 908명 긴급 투입…인명·재산피해 없어
산림청은 오늘(6일) 낮 12시 48분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6일) 낮 12시 48분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3, 소방 1), 산불진화대원 90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105, 소방 803)을 투입해 오후 2시께 산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은 부산과학산업단지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 정확한 발생원인·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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