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3대·산불진화대원 236명 긴급 투입…뒷불감시·잔불진화 중
산림청은 오늘(5일) 새벽 1시 42분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28-7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0시간 48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진화헬기에서 촬영한 금정구 회동동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오늘(5일) 새벽 1시 42분 부산 금정구 회동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5일) 새벽 1시 42분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 28-7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0시간 48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등 236명(산불전문진화대, 산림공무원)을 신속히 투입,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2, 부산소방1)을 추가 투입, 오늘 낮 12시 30분 산불을 진화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강풍이 계속되고 있어 재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뒷불감시와 잔불진화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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