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는 25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16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200명대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만4천327명 늘어 누적 421만2천6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발표된 역대 최다 기록인 26만6천853명보다는 1만2천526명 적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300만명을 넘은 지 닷새 만에 400만명을 넘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216명으로, 하루 사망자로는 최다 인원입니다.

이는 직전일(186명)보다 30명 많은 수준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8천796명, 누적 치명률은 0.21%입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44명, 60대 21명, 50대 9명, 40대 4명 등이다. 30대와 20대 사망자도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96명으로 전날(797명)보다 99명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 400명을 넘은 후 2주 만에 900명에 근접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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